오솔라이트 인솔 에어포드 뉴슬림 깔창 편해요

오솔라이트 인솔이 적용되어 있는 에어포드 뉴슬림 깔창이에요.

이 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주문제작방식이고, 사람마다 발의 형태가 다른 것을 고려하여 평발(로우 아치), 보통 발(미드 아치), 요족(하이 아치) 중 본인이 해당되는 발의 형태에 따라 커스텀 인솔로 제작된다는 것이었어요. 저는 아치가 높은 요족이라서 하이아치형 깔창으로 제작 의뢰하였습니다.

 

 

발 형태별 인솔에 대해 설명을 드릴게요.

먼저, 평발(로우 아치 인솔)입니다. 발의 아치가 낮기때문에 움직일때마다 안쪽(내측)으로 기울어지는 발이에요. 발바닥 안쪽에 많은 힘이 가해져서 티눈이나 굳은살,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그리고 발바닥 통증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무지외반증은 내성발톱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줘야해요. 이 경우 로우아치 인솔을 사용하게 되면 안쪽으로 기우는 발의 움직임을 바깥쪽으로 유도해줍니다.

 

다음은 보통발(미드 아치 인솔)입니다. 기울기가 정상범위 안에 들어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장시간 서있거나 갑작스럽게 운동을 한다든지, 안좋은 신발을 신었을 경우 압력이 많이 가해지면서 발바닥 통증이 유발될 수 있어요. 이때 미드아치 인솔을 사용하면 발바닥 중앙을 지지하여 압을 골고루 분산시켜주기 떄문에 장시간 서서 일하는 분들에게 좋아요.

 

 

마지막으로 요족(하이 아치 인솔)입니다. 제가 바로 요족이에요. 평발과 반대로 발의 움직임이 외측으로 많이 기울기때문에 발목이 접질러 지는 경우도 있고 티눈이나 굳은살, 발바닥 통증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답니다. 이때 하이아치 인솔을 쓰면 발 움직임을 안쪽으로 유도해줘요.

 

최근 오솔라이트 인솔을 많이 찾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에어포드 깔창은 정품 오솔라이트를 사용해요. 민트색 부분이 오솔라이트입니다. 일반 깔창 재료보다 쿠션이 좋기 때문에 충격 흡수랑 복원력이 좋은데요. 그래서 기능성 깔창 재료로 많이 사용되더라고요. 통기성도 좋아서 땀 배출에 용이하다고 하네요.

 

인솔 하단에는 코르크 베이스가 덧대져 있는데 습기 흡수를 원활하게 해 주고 압력 분산을 유도한다고 하네요. 제 발 형태에 맞게 제작된 오솔라이트 인솔이라 신발을 바꿔 신을 때마다 에어포트 깔창을 넣어서 신고 있어요.

 

 

제가 무게중심이 바깥으로 쏠리면서 팔자걸음을 걷게 되는데, 이 제품을 사용하면 발바닥을 탄탄하게 받쳐주는 느낌이라 걸음걸이에 신경을 쓰게 되더라고요. 발바닥 통증으로 고생하신다면 본인 발 형태에 맞는 오솔라이트 인솔을 사용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