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면 움츠러드는 식물.
"신경초"라고도 불리는 "미모사"라는 식물인데요.
한번쯤은 들어보셨거나, 식물원 같은 곳에서 만져보신 분도 계실 거예요.
요즘에는 홈가드닝을 하는 분들이 많아서 실제로 키우고 계신 분도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미모사를 키웠었는데, 미모사 물 주기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미모사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미모사는 브라질이 원산지인 관상식물이에요. 그리고 한해살이 풀이랍니다.
우리에겐 건드리면 잎이 쇽~ 오므라드는 식물로 잘 알려져 있죠.
줄기는 30~50cm 정도 자라고요. 6~9월에 빨간 꽃이 피는 미모사예요.
우리나라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전체를 함수초라는 약재로 쓴다고 하는데요.
장염이나 위염 등으로 인해 불면증과 신경과민이 생겼을 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이 생겼을 때는 찧어서 환부에다가 붙이기도 한다네요.
4월쯤에 아내랑 화훼단지에 구경 갔다가 귀여움에 반해 미모사를 샀었는데요.
처음 데려왔을 때 모습입니다. 아기자기한 게 귀엽네요.
미모사 키우기 물 주기 방법은
2~3일에 한 번씩 흙이 마르면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만큼 충분히 물을 주면 됩니다.
흙이 말랐는데도 물을 안 주면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말라버리는데 관심을 가지고 봐주셔야 해요.
제때 물도 잘 주고 환기도 잘 시켜주면 생각보다 잘 자란답니다.
쑥쑥 크는 게 눈이 보일 정도로 잘 자라요.
그런데, 잘 자라던 미모사가 꺾일 때가 옵니다.
길이도 길어지고 잎도 많이 생기고 하면서 무게를 못 견디는 건데요.
이때 필요한 미모사 키우기 방법은 지지대를 꽂아서 고정시켜주는 것과 잎을 솎아주는 것이에요.
줄기 아래쪽 잎들을 과감하게 솎아내고 지지대를 박아서 고정시켜주면 됩니다.
그럼 계속 잘 자랄 거예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미모사는 한해살이 풀입니다.
그런데 추위에 약한 녀석이 겨울을 잘 날 수 있도록 돌봐주면 해를 넘겨서도 산다고 하니
잘 키워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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